“AI·OT·ZeroTrus, CPS 보안 혁신 논의” 제17회 CPS 보안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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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CPS 보안워크숍 — AI·OT·제로트러스트 시대의 보안 혁신

한국정보보호학회CPS보안연구회가 주관하고, 한전KDN·한국서부발전·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전력거래소가 주최한 ‘제17회 CPS 보안워크숍’이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AI·OT·제로트러스트 시대의 CPS 보안 혁신”을 주제로, 공공기관·산업체·연구기관의 보안 담당자와 연구자 450여 명이 등록하고 약 300명이 참석해 최신 CPS(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 동향과 대응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산업현장 중심의 APT 대응부터 AI·양자·공급망 보안까지

트렐릭스 코리아 김현섭 상무는 ‘서버망/OT망 APT 공격 대응방안 및 사례 분석’을 통해 금융권과 공공기관을 겨냥한 BPF Door 악성코드 침투 사례를 설명하며, AI 기반 위협 분석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포티넷 문귀 전무는 혹독한 산업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OT 보안 장비와 통합보안 아키텍처를 소개하며, OT 환경의 가시성 확보와 자동화된 방어 전략의 중요성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인트브릿지, 데이터소프트나우, LIG넥스원, 투씨에스지, 세종대, 스패로우, 아이씨티케이, 씨투랩 등 다양한 기업과 연구기관이 AI·제로트러스트·SBOM·HRoT 등 최신 보안기술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공급망·암호·LLM·국가망 등 심화 세션

둘째 날에는 공급망 보안, 암호 기술, 대형언어모델(LLM) 보안, 국가망 보안체계 등 다양한 주제의 튜토리얼이 진행되었습니다. 연세대 권태경 교수는 “AI가 사이버위협 대응의 양날의 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가정보원, 가천대, 경희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국가 핵심 인프라 보호를 위한 정책적·기술적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AI·OT 융합 시대, 보안의 패러다임 전환

참석자들은 “AI 중심의 자동화 환경에서 CPS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국가 차원의 AI 보안 인증체계 확립과 N2SF 기반 통합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조직위원장 서정택 교수(가천대)는 “CPS 보안은 AI·OT 융합 시대 모든 국가 인프라의 근간”이라며, “학계·산업계·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해 CPS 보안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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