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 서면 산불 발생 — 확산 상황

강원도 양양군 서면 산불 — 발생 상황 및 대응 정리

1️⃣ 산불 발생 개요

2025년 11월 22일 오후 6시 26분경, 강원도 양양군 서면 서림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당시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으며, 초속 4~5m의 바람까지 겹쳐 초기 진화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산불은 산 아래 방향으로 확산되며 조침령 5부 능선 인근 약 500m 규모의 불띠를 형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 산불 확산 상황

산불은 서림리를 중심으로 비교적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지형적 영향과 건조한 기상 조건이 불길 확대를 더욱 가속시켰다.

• 발생 지점: 양양군 서면 서림리 산림 지역
• 기상 조건: 건조주의보 + 초속 4~5m 바람
• 확산 범위: 조침령 5부 능선 인근 500m 불띠 형성

3️⃣ 주민 대피 현황

산불이 주거지와 인접한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양양군청은 즉시 주민 대피 조치를 발령했다.

✔ 오후 7시 35분경 — 서림리, 갈천, 송천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문자 발송 ✔ 대피 장소: 마을회관 등 안전지대 ✔ 관내 일부 지역에서 임시 통행 통제

관계 당국은 대피 안내 방송과 함께 인접 구역 주민들에 대한 상황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

4️⃣ 진화 작업 진행 상황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초기 진화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했다.

• 진화 장비 93대 투입
• 진화 인력 356명 배치
•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야간 화선 추적

바람의 영향으로 진화는 쉽지 않았으나, 당국은 야간 감시 체계를 강화하여 인명·주거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5️⃣ 향후 진화 계획

➤ 내일(11월 23일) 일출 직후, 헬기 13대를 활용한 대규모 공중 진화가 실시될 예정이다.

산불은 날씨와 지형 조건에 따라 재확산 위험이 있어 당국은 밤새 현장 감시 인력을 유지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