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SW 공급망 보안 강화, 금융보안원 취약점 신고 포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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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SW 공급망 보안 강화, 금융보안원 취약점 신고 포상제 핵심 정리

공급망 위협 선제 차단

금융권 SW 공급망 보안 강화, 금융보안원 ‘취약점 신고 포상제’ 핵심 정리

금융권에서 공통으로 쓰이거나 금융소비자에게 배포되는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찾기 위해, 금융보안원이 ‘2026년 금융권 S/W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버그바운티)’를 상시 체계로 운영한다는 내용이 공개됐다.

왜 ‘공급망 보안’에 초점이 맞춰졌나

소프트웨어 공급망 취약점은 개발·빌드·배포 단계 어딘가에서 발생한 문제가 금융권 전반으로 동시다발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핵심 리스크다. 특히 널리 쓰이는 구성요소(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 플러그인 등)에서 문제가 터지면, 개별 기관의 방어 수준과 무관하게 피해 범위가 커질 수 있다.

핵심 포인트
공급망 취약점은 “한 곳이 뚫리면 여러 곳이 흔들리는” 구조라서
사후 대응보다 선제 발견(제로데이 포함)일원화된 관리 체계가 중요해진다.

2026년 포상제 운영 방식 한눈에 보기

  • 대상 금융회사 또는 가상자산사업자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솔루션 포함)
  • 접수 연중 상시 접수(상시 체계 운영)
  • 참여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화이트해커로 참여 가능
  • 창구 참가 신청·취약점 신고를 ‘금융권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플랫폼’으로 일원화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은 2026년 2월 6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플랫폼의 핵심 기능으로는 금융권 취약점 통합관리,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 관리 체계, 버그바운티 운영 효율화 등이 언급됐다.

포상·인센티브: 최대 1천만원, CVE 크레딧도 검토

포상은 취약점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최대 1천만 원까지 지급하는 구조로 소개됐다. 또한 위험도가 높고 파급력이 큰 취약점의 경우 CVE(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 크레딧 부여도 검토하겠다는 방향이 언급됐다.

추가 인센티브 예시
우수 신고자 대상 인사/경력 측면의 혜택(입사 지원 시 우대 등)
‘취약점 발굴 명예의 전당’ 등재 같은 명예 기반 보상

제조사와 ‘공동운영’ 협약: 대응의 병목을 줄이려는 설계

발굴된 취약점이 실제로 개선되려면, 취약점 접수 이후의 조정·패치·배포가 끊기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금융권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제조사와 ‘공동운영’ 협약을 병행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공개된 설명 기준으로는 2025년에 4개 기업이 참여했고, 2026년에 1개 기업이 추가되어 현재 5개 기업(예: 휴네시온, 지니언스, 시큐브, 지란지교소프트, 테르텐)이 공동운영 중이며, 협약 기업은 확대 계획이 언급됐다.

현장에서 바로 쓰는 체크 포인트

실제 사용 시(관리자 입장에서) “제도를 안다”와 “조직이 준비되어 있다”는 완전히 다르다. 공급망 기반 버그바운티는 신고 접수 자체보다, 내부 프로세스의 정합성이 성패를 좌우한다.

  • 자산 범위 정의: 우리 기관에서 공통으로 쓰는 SW/솔루션 목록을 최신화하고 담당자를 지정한다.
  • SBOM 활용: 구성요소 버전·의존성 정보를 관리해, 취약점 공지 발생 시 영향도 분석 시간을 줄인다.
  • 패치 SLA: 외부 신고 → 검증 → 조치 → 재검증까지 단계별 처리 기한(내부 기준)을 만든다.
  • 대외 커뮤니케이션: 제조사·플랫폼·내부 보안팀 간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단일화한다.

정리

이번 포상제의 메시지는 단순히 “상금을 건다”가 아니라, 공급망 취약점이 금융권 전체로 번지기 전에 상시 발굴하고 플랫폼·제조사 협약을 통해 조정·완화·정보 공유까지 한 흐름으로 묶겠다는 데 있다. 운영 성과는 결국 “얼마나 빨리, 얼마나 일관되게” 취약점이 처리되느냐로 평가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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