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정책 · 보안 시장
KISIA 2026, 김진수 신임 회장 체제 출범… ‘협업’으로 정책 연결자·시장 촉진자 강화
2026년 핵심 키워드로 협업·연대·환대를 전면에 내세운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AI 확산과 사이버 위협 고도화의 이중 변화 속에서 ‘정책 연결자’이자 ‘시장 촉진자’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핵심 요약
KISIA는 2026년을 ‘산업 연대와 신뢰 기반 도약’의 해로 규정하고, 협업 프레임으로 제도 개선·확산 플랫폼·글로벌·인재양성을 동시에 추진한다.
- KISIA 2.0 비전: Collaboration(협업) · Alliance(연대) · Hospitality(환대)
- 새 리더십: 김진수 신임 회장 중심의 ‘실행형 협회’ 강조
- 역점 과제: 법·제도 개선, 제로트러스트·N2SF 확산 촉진, K-Security 글로벌 브랜딩, 전주기 인재양성
- 협회 재정의: 업계 대표 단체를 넘어 정책 연결자 + 시장 촉진자
“Collaboration KISIA”… AI 시대 정보보호산업 플랫폼 선언
KISIA가 2026년 전면에 내세운 핵심 키워드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AI 확산과 위협 고도화라는 변화 속에서 정보보호산업의 생존력과 성장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행 전략에 가깝다. 큰 방향은 ‘KISIA 2.0’으로 요약되며, 공급자·수요자·정부·학계를 잇는 협업 구조를 기반으로 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메시지가 반복됐다.
3대 방향성
- Collaboration: 협업 기반 실행
- Alliance: 산업 연대 강화
- Hospitality: 회원사 중심 환대·참여 확대
협회의 역할 재정의
‘대표성’만이 아니라, 정책·제도 논의와 시장 확산을 동시에 움직이는 연결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시도한다.
- 정책 연결자(민·관·학 의견 수렴 → 제도 설계 반영)
- 시장 촉진자(수요-공급 매칭, 확산 촉진, 성숙도 고도화)
새 리더십 출범… 김진수 신임 회장 체제의 ‘실행’ 메시지
2026년 변화의 한 축은 리더십 교체다. 코닉글로리 대표인 김진수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새 회장단이 출범하면서, 협회는 ‘전환의 해’를 선언했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 사업 추진과 협력 문화 조성을 강조했다.
‘도입’ 자체보다 운영·성숙도·예산이 성패를 가르는 경우가 많다.
협회가 확산의 연결자 역할을 강화한다면, 각 기관·기업이 실행 가능한 단계로 내려오게 만드는 조율 역량이 관건이 된다.
역점사업 ① 법·제도 개선: 산업 ‘대도약 기반’ 만들기
KISIA가 가장 기본 과제로 제시한 것은 법·제도 개선이다. 국회·정부·기업·학계·연구계를 잇는 협업으로 정보보호산업 관련 제도 전반의 개선안을 정리하고, 하반기에는 새 회장 체제에서 이를 구체화해 연계하겠다는 방향이 제시됐다.
현장에서 언급된 대표 추진 과제
- 정보보호 공시제도 활성화
- 세액공제 확대
- 인증·조달 제도 개선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만 두지 않고, 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정책 구조로 전환하자는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역점사업 ② Open Alliance: 국내 연대 강화 → 글로벌 확장 기반
두 번째 축은 ‘정보보호산업 Open Alliance 생태계 구축’이다. 국내 정보보호기업 간 연대를 강화하고, 제로트러스트 전환과 N2SF 확산 흐름 속에서 공급자·수요자 연계를 지원하며, K-Security 글로벌 브랜드 육성과 전주기 인재양성까지 묶어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내 연대의 목표
- 기업 간 협업·공동 대응 체계 강화
- 통합 생태계 기반 경쟁력 확보
- R&D, 벤치마킹, 시장 확장 전략의 결합
‘국산 사용’보다 구조를 만든다
메시지보다 실제 경쟁 가능한 구조(연대·검증·확산·레퍼런스)를 설계하는 데 초점이 있다.
일본·중동 중심 해외 전략: 인증·표준 비용 지원까지 ‘실질 지원’
해외 진출은 2026년 핵심 사업으로 제시됐다. 글로벌 전시회 참가, 현지 세미나 및 미팅 지원, 권역별 비즈니스 지원 체계 구축 등 실행 계획이 소개됐고, 시장 관점에서는 일본과 중동이 주요 포인트로 언급됐다.
지원 방식의 포인트
- 홍보·전시 중심에서 나아가 시장 진입 요건(BMT/PoC, 인증·표준)까지 고려
- 기업 규모에 따라 해외 인증 획득 비용의 일정 비율을 지원하는 구조 운영
- 신흥국 공무원 대상 교육·교류 프로그램 등 기반 다지기
N2SF·제로트러스트 확산: ‘사업비 지원’보다 ‘도입 촉진’에 방점
현장 관심이 큰 N2SF와 제로트러스트는 ‘직접 집행’보다 확산 촉진형 지원으로 설명됐다. 기관 대상 설명회, 가이드라인 해설, 기업 솔루션 소개 세미나 등으로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확산 촉진형 지원 예시
- 기관 대상 단계별 설명회(부처별 순차 추진 가능성 포함)
- 전문 컨설팅 연계 및 사례 공유
- 솔루션 소개 세미나로 수요-공급 연결
법제화 논의에서 강조된 조건
- 도입 이후 운영이 핵심
- 성숙도 모델과 단계적 고도화 체계 필요
- 공시 연계, 그리고 전환을 위한 예산 확보
AI 에이전트 시대 보안: 빠른 변화 속 ‘논의의 장’부터
AI 서비스 사용 정책과 에이전트 보안 리스크에 대한 질문도 제기됐다. 협회는 즉시 완성된 가이드라인을 내기보다는,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정책연구소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향후 공유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AI 활용이 늘수록 보안은 “정책 문서”가 아니라 “현장에서 지켜지는 운영 규칙”이 된다.
협업 프레임이 작동하려면, 조직별 자율을 존중하되 최소 기준과 책임 소재는 명확해야 한다.
‘학생부터 CISO까지’ 전주기 인재양성: 수요 중심 교육체계 확대
인재양성은 단기 취업 지원이 아니라 전주기 파이프라인 구축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 제시됐다. 시큐리티아카데미, S-개발자, AI 보안 기술개발 연계 교육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과 함께 C레벨 대상 전략·거버넌스 교육, 지자체·공공기관 실무자 교육,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언급됐다.
- 현장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교육 강화
- 직무·세대·지역을 잇는 생태계형 인력 전략
- 산업 수요와 교육을 더 촘촘히 연결
‘회원사가 주인’ 되는 협회: 소통 강화와 운영 혁신
3대 방향성 중 Hospitality(환대)는 회원사 중심 운영체계 고도화로 연결된다. 회원관리 TF를 중심으로 협의체 활동 강화, 참여형 이벤트·협력 프로그램 확대, 내부 결속력 강화 방안 등이 소개됐다. 대언론 소통 방식 개선에 대해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가 언급됐다.
정기총회 2부: ‘사이버 주권수호상’ 시상으로 산학정 연대 강조
정기총회 안건 심의 이후 2부 행사에서는 KISIA와 한국정보보호학회가 공동 제정한 ‘사이버 주권수호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산업계 단독 프레임이 아니라 입법·학계·법률 전문가까지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통해 사이버 주권과 정보보호 산업 기반을 함께 만들겠다는 상징성이 부각됐다.
관건은 실행력: ‘협업’이 성과로 연결되는 조건
이번 발표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협업’이다. 이를 캠페인 문구로 끝내지 않으려면,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 성과, 수요기관-공급자 연결의 가시적 성과, 회원사 중심 운영의 변화가 함께 따라야 한다.
2026년 체크리스트
- 법·제도 개선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는가
- 제로트러스트·N2SF가 ‘도입 선언’이 아니라 ‘운영 성숙도’로 이어지는가
- K-Security 글로벌 브랜딩이 인증·표준·레퍼런스로 확장되는가
- 인재양성이 산업 수요와 매칭되는 전주기 구조로 작동하는가
- 협회가 정책 연결자·시장 촉진자로서 조율 역량을 보여주는가
2026년은 정보보호산업이 개별 기업의 대응 역량을 넘어, 신뢰와 연대로 공동 대응 체계를 만들어야 하는 분기점으로 제시됐다. KISIA 2.0이 ‘협업’의 이름으로 실질 성과를 만들 수 있을지, 시장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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