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PF 기반 백도어 위협 — 서버 보안의 구조적 대응 필요
피앤피시큐어(PNPSECURE)는 최근 급증하는 eBPF 기반 백도어 ‘BPF도어(BPFdoor)’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서버 접근 통제 솔루션 DB세이퍼 AM과 서버 에이전트(Server Agent)의 대응 패치를 배포하고, 이를 보완할 무료 진단 도구 ‘서버 위협 디텍터(Server Threat Detector)’를 공개했다.
1️⃣ BPF도어란 무엇인가?
BPFdoor는 리눅스 커널의 eBPF(Berkeley Packet Filter) 기능을 악용해 네트워크 트래픽을 감시·제어하는 백도어입니다. 공격자는 커널 수준에서 패킷을 변조하거나 특정 명령(‘매직 패킷’)을 통해 원격 제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 백도어는 일반적인 방화벽 탐지를 우회하며, 포트 포워딩, SSH 터널링 등 정상 행위로 위장해 장기 잠복이 가능합니다.
2️⃣ 피앤피시큐어의 대응 전략
피앤피시큐어는 DB세이퍼 AM과 서버 에이전트의 결합 구조를 통해 BPFdoor의 침투 및 활성화를 원천 차단하는 구조적 방어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 DB세이퍼 AM: 중앙 정책 관리 및 접근 통제 기능을 수행, 인증·권한·정책 설정을 일괄 관리
- 서버 에이전트(Server Agent): 서버 단에서 비정상 통신을 감시하고 정책 위반 행위를 즉시 차단
- 무자각 지속인증(ICA): 명령 입력 시 사용자의 실제 입력과 얼굴을 동시에 검증하여 계정 탈취·세션 하이재킹 방지
3️⃣ 무료 점검 툴: 서버 위협 디텍터
피앤피시큐어는 모든 사용자에게 서버 위협 디텍터(Server Threat Detector)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도구는 BPFdoor 및 변종 악성코드를 포함해 다양한 서버 보안 설정을 점검합니다.
주요 점검 항목
- BPF 필터 설정 이상 탐지
- iptables PREROUTING 조작 여부 확인
- 포트 포워딩 및 SSH 터널링 설정 탐지
- 의심스러운 프로세스와 백그라운드 통신 식별
보안 담당자는 본 툴을 활용해 사전 점검을 수행한 뒤, DB세이퍼 AM 및 서버 에이전트와 연동해 실시간 차단 체계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4️⃣ 구조적 대응의 필요성
BPFdoor와 같은 커널 레벨 위협은 탐지 이후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피앤피시큐어는 서버 단에서 탐지와 차단이 동시에 작동하는 구조적 방어가 “유일한 근본적 대응책”이라고 강조합니다.
특히 금융·공공·제조 분야 주요 서버에서 해당 기술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침입 시도 탐지 및 차단 사례도 이미 보고되고 있습니다.
5️⃣ 향후 계획
피앤피시큐어는 “BPFdoor 대응 패치를 완료했지만 공격은 계속 진화 중이며, 서버 자산 보호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DB세이퍼 AM, 서버 에이전트, ICA 기술을 중심으로 장기 잠복형 백도어에 대한 선제적 보안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 요약
- eBPF 기반 백도어 ‘BPFdoor’ 탐지 및 차단 대응 체계 구축
- DB세이퍼 AM + 서버 에이전트 결합 구조로 실시간 차단
- 무자각 지속인증(ICA)으로 계정 탈취·명령 위조 차단
- 무료 점검 툴 ‘서버 위협 디텍터’ 배포 중
서버 단 보안은 이제 “탐지 이후가 아니라, 실행 이전 단계에서의 차단”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eBPF 기반 공격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구조적 차단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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